2015년 05월 22일
티베트


티베트

20년 전 판첸라마로 지명된 겐둔 최끼 니마가 당시 6세의 나이에 중국 공산당에 의해 최연소 정치범으로 체포된 '판첸라마 사건'에 대해 티벳 디아스포라가 중국 정부에 판첸라마를 석방해 줄 것을 요청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판첸라마는 티베트 불교 2인자로 달라이라마와 동일하게 살아있는 활불로 여겨져 온 존재입니다.

본래 티벳 민족은 지극히 이타적인 성향을 가진 민족으로서, 남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민족임에도 이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된 데에서 이들의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습니다.

관음보살의 화신이라 불리는 달라이라마와 판첸라마는 '환생'을 통해 즉위하는 독특한 세습제로 그 형식을 유지해왔습니다. 보통 그들은 죽기 전에 미리 환생할 장소를 예견하거나 혹은 신탁예언자를 통해 예언을 하게 하기도 하며 수행단을 통해 자신들이 환생한 아이들을 찾게 합니다. 20년전 납치된 판첸라마와 지금의 14대 달라리라마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즉위했습니다.

원래 티베트는 이러한 종교 문화를 유지한 채 독립국가로 존재했지만, 50여년 전 중국에 의해 강제합병된 후 지금은 중국의 지역 자치구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지금도 그들은 독립에 대한 열망을 끊임없는 종교적 수행으로 답을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독립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굳어지면서 자유를 향한 목마름이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티베트 불교가 답이 되어줄 것이라 믿었지만, 20년 전 판첸라마가 중국 정부에 의해 납치 당하고, 달라이라마도 완전한 독립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며 현실의 장애 때문에 다음 생애에는 환생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유를 향한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반복하는 그들의 종교적 수행은 진정한 해갈이 되어주지 못하고 점점 더 타는 갈증으로 느껴지게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목마름을 진정 해갈하는 생명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고백합니다. 마치 바닷물을 마시듯 의미없는 종교수행을 하며 죽음으로 치닫고 있는 그들에게 참된 생수의 강이 발원하여 흘러넘치길 기도합니다. 그들이 대답없는 신이 아닌 참된 주님께 예배를 드리며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 그들의 모든 결핍과 상처가 치유될 것임을 믿습니다. 티벳인들이 메마른 열방까지 흘러넘칠 은혜의 예배를 드리는 그 날이 하루 속히 오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참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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