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5일
티베트


티베트

최근에 열린 티베트 민속 경기인 경마대회가 중국을 찬양하는 무대로 변질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경마대회는 원래 티베트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유쾌한 전통 축제였으나, 2007년 경마대회 때 한 주민이 중국정부에 달라이라마의 귀국 허용을 촉구하면서 경마대회에 대한 중국정부의 감시와 통제가 심해졌습니다. 대회장 주변에는 중국 지도자들의 초상화가 내걸리고 정치구호가 외쳐졌고, 티베트 현지 주민들은 한족 경찰의 위세에 눌려 아무 말도 못하고 그들의 정치선전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티베트의 경마대회같이 중국 전역에서 정부가 주도하는 전통 문화 활동은 실제 그 민족의 전통 문화와는 관계가 없고 일종의 관광 상품화가 되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원래 티베트는 고유한 민족 문화를 유지하며 비교적 최근까지 독립국가로 존재했지만, 50여년 전 중국에 의해 강제합병된 후 지금은 중국의 지역 자치구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중국은 티베트 민족의 독립 기류를 억제하고 완전히 흡수하기 위해 그들의 고유한 문화를 침식하며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에 티베트 민족은 티베트 불교를 믿고 끊임없는 종교 수행을 반복하며 자신들의 민족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문을 외우고 기도바퀴를 돌리며 하루 종일 종교의식에 빠져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수년씩 오체투지로 먼거리를 이동하는 순례를 떠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거센 중국 정부의 강압적 통제 앞의 티베트 민족의 목마름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날마다 티베트 불교에 의지해 민족 정체성과 문화를 지키려하지만, 현실의 장벽은 너무 크고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까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독립과 자유의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그들이 행하는 반복적인 종교수행은 참된 해갈이 되어주지 못하고 더 타는 갈증으로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결박된 티베트 민족에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참된 자유와 해방이 선포되길 소망합니다. 티베트 불교가 아니라 참된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이 원하는 참된 민족 정체성이 회복되어 주님께 기쁨으로 예배하는 민족으로 일어나는 그날이 반드시 오게 될것입니다. 하루 속히 티베트 민족이 주님이 만드신 원형대로 회복되는 그날이 오길 기도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