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9월 01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건설된 유대인 정착촌을 철거하지 않고 더 확장하겠다는 강경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의 서안 지역 점령 50주년을 맞아 바르칸 정착촌에서 행한 연설에서 "서안 정착촌의 이스라엘 주민들이 철수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정착촌을 두고 이처럼 강경 발언을 쏟아내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2014년 1월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존 케리 당시 미국 국무장관과 회동한 뒤 "정착촌과 그 주민을 철거하거나 철수시킬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과 확장은 이-팔 분쟁의 핵심 쟁점으로 꼽힙니다. 이스라엘이 정착촌을 지은 곳에 유대인들을 지속해서 이주시키면서 팔레스타인인들과의 갈등은 갈수록 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50년간 강점한 서안과 동예루살렘, 골란 지역 등지에 정착촌 200개 이상을 건설해 유대인 60만여 명을 이주시켰습니다.

이스라엘은 정착촌 주택 건설 추진 이유에 대해 대외적으로는 안보 논리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팔레스타인은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진 이-팔 평화협상 재개 조건으로 정착촌 건설 중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1967년 제3차 중동전 발발 이전의 국경을 기준 삼아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고 서안과 가자지구를 영토로 하는 독립국 건설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나라가 없었던 상처를 보답받기 위한 유대인들의 시오니즘 운동은 또 다른 민족 팔레스타인에게 상처를 입히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십자가의 가치가 아닌 자기중심적 추구는 근원적 해결이 되지 못하고 필연적으로 더 깊은 상처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게됩니다. 십자가의 보혈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족의 상처를 덮게 되길 기도합니다. 두 민족이 서로를 용서하고 두 손을 맞잡아 기쁨의 예배를 드리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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