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7일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제1 왕위계승자 겸 국방장관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현재 사우디와 전혀 다른 미래상을 선포했습니다. 모하마드 왕세자는 사우디의 기존 규제와 제약에 벗어난 미래형 주거·사업용 신도시 '네옴'(NEOM)을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메가 프로젝트'엔 수년간 5천억 달러(약 564조원)가 투자될 예정으로, 무려 서울의 44배 넓이로 조성됩니다. 모하마드 왕세자는 "네옴은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최고의 주거지와 사업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위치에서 세계 최고의 유망한 경제 부문을 포함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업 자금은 사우디 정부 재정과 국영 공공투자펀드, 외국 투자 유치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도시는 전체 에너지원을 풍력과 태양광으로만 얻을 수 있도록 청사진이 그려졌습니다. 석유가 넘치는 나라지만 석유 한방울 쓰지 않는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것입니다. 또한 경비, 배달 등 단순 반복작업과 노인과 유아 돌보기 등은 인구보다 많은 로봇이 대신하는 것도 청사진에 포함된 내용입니다.

또한 모하마드 왕세자는 또 전세계 경제계 유력인사가 모인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 자신이 곧 다스릴 사우디의 국가 경영 비전도 선언했습니다. 그는 "사우디를 모든 종교와 나라에 열린 온건 이슬람 국가로 재건하고 오늘 당장 극단주의적 사고의 소유자들을 없애버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30년을 파괴적인 사상에 대처하면서 낭비할 수는 없다"면서 미래지향적인 젊은 군주의 과감성을 과시했습니다. 네옴 프로젝트를 발표한 모하마드 왕세자는 올해 32세로, 탈석유 시대를 대비한 사우디의 사회·경제 개혁 중장기 계획인 '비전 2030'을 이끄는 실세 왕자입니다.

석유 의존도가 전체 재정의 80%에 육박했던 사우디는 저유가가 본격화된 재작년부터 탈석유 시대를 대비한 국가적 사업안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알라의 축복이자 마르지 않는 절대적 자원이라 여기던 석유 기반이 흔들리면서, 그 위기감에 새로운 변화로의 도약을 시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인류 스스로의 힘만으로 생존하고자 하는 의지는 바벨탑의 죄성과 맞닿아있습니다. 주님이 아닌 그 어떤 근원도 영원하지 못하고 결국은 흔들리고 마르게 될 것입니다. 참된 구원은 반석되신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믿습니다. 사우디 민족이 주님을 만나고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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