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8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구조를 ‘탈석유’로 개조하려 애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홍해의 50개 무인도에 호화 리조트를 조성하는 거대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사우디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탈석유 국가계획 ‘비전 2030’ 중에서도 대표 야심작입니다.

리조트는 홍해 위쪽 움루지와 알와지 사이 해안 180㎞를 따라 조성됩니다. 전체 3만4000㎢에 공항, 항구, 호텔과 리조트, 도로 등을 건설하는데 한국의 3분의 1 규모 면적입니다. 고대 나바테안 왕국의 최대 유적이 있는 세계문화유산 마다이 살레도 관광객에게 공개됩니다.

사우디 정부가 내놓은 성명에 따르면 2019년 3분기에 착공해 2022년 4분기에 1단계 공사가 끝납니다. 초기 투자는 PIF가 맡고 이후 호텔 체인 및 국제 투자자들에게도 문을 열어 합작할 계획입니다. 사우디는 정확한 투자액수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내년에 예정된 세계 최대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기업공개(IPO)를 통해 들어오는 자금으로 충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우디 경제는 석유가 국내총생산(GDP)의 55%를 차지하고 정부 재정 수입의 92%를 차지할 정도로 석유 의존도가 심각합니다. 관광은 2~3% 수준에 불과합니다. 사우디는 홍해 뿐 아니라 2020년까지 전국 곳곳에 휴양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홍보물에서 “이곳은 연중 평균 30도를 유지하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며 “홍해 리조트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새 기준을 만들고 사우디에 국제 관광지도의 오를 만한 위상을 부여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2035년까지 연간 관광객 100만명이 방문하고 2030년까지 일자리 3만5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알라의 축복이라 여기며 영원할 것만 같았던 석유도 이제는 사우디의 미래를 보장해 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사우디는 석유가 아닌 의존할 다른 근원을 찾고 있지만 그것도 언젠가 메마를 것이 분명합니다. 사우디 민족을 구원할 참된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뿐임을 믿습니다. 영원한 생수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메마른 사우디를 충만히 적시고 새로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참고: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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