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1월 12일
튀니지


튀니지

'아랍의 봄' 발원지인 튀니지에서 정부의 긴축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는 튀니지 수도 튀니스로부터 40km가량 서쪽에 있는 테보우르바에서 발생했습니다. 시위대는 물가 상승, 세금 인상 등에 항의하면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튀니지는 2011년 1월 대규모 군중시위를 통해 25년간 장기 집권해 온 벤 알리 대통령을 몰아냈습니다. 이후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예멘 등지에서 이른바 '아랍의 봄'으로 일컬어지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튀니지는 이들 국가 중 유일하게 민주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에 놓여 있습니다.

2011년 대규모 시위, 2015년 두 차례의 테러 등으로 튀니지 국내총생산(GDP)의 8%를 차지하는 관광산업이 치명타를 입었고, 외국인투자 역시 감소했습니다. 이는 고스란히 무역적자로 이어져 지난해 11월까지 무역적자 규모는 전년 대비 23.5% 급증한 59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튀니지의 화폐인 디나르(dinar)는 계속 평가절하돼 지난 8일 사상 처음으로 1유로의 가치가 3디나르 이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환율 약세는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물가 상승률은 지난 11월 6.3%에서 12월 6.4%로 오르면서 2014년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튀니지 정부가 해외 대부국들과의 협의 끝에 긴축정책을 펼치기로 하고 1월 1일부터 경유와 상품 가격을 올리는 한편, 자동차와 전화기, 인터넷, 호텔 숙박비 등에 붙는 세금을 인상하자 국민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아무리 탁월한 사회 시스템일지라도 아담 본연의 한계가 내재되어 있을 수밖에 없음을 인정합니다. 튀니지에 복음의 혁명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복음의 진리가 튀니지 민족의 억눌린 목마름을 자유케 할 것을 믿습니다. 튀니지 민족이 참된 자유와 기쁨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그날이 속히 올 수 있길 기도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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