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06일
티베트


티베트

중국 지도부의 재편이 이뤄지는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중국 당국이 티베트 방문을 금지하고 외국 메신저를 전면 차단하는 등 내부 여론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여행사에 이달 18일부터 시작되는 19차 당 대회 기간에 시짱 자치구 여행을 금지하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시짱 현지에서 여행 중인 관광객도 이달 17일 전에는 모두 시짱을 떠나야 합니다. 라싸(拉薩)에 있는 중국 국제여행사 관계자는 이달 29일 전까지 외국인은 시짱 방문 특별통행증을 발급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외국인 투숙이 가능한 호텔도 예약이 불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중국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은 지난 23일을 기점으로 미국 메신저인 왓츠앱 접속을 전면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왓츠앱은 미국 페이스북의 메신저 앱 중 하나로, 중국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이미지나 영상 전송 등 일부 기능이 차단됐다가 풀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중국으로 상륙을 시도했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구글 등에 이어 왓츠앱도 당국의 검열 명단에 오르게 됐습니다. 당국은 '인터넷 주권' 확보를 명분으로 인터넷 검열 시스템인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을 통해 구글과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막고 있습니다.

티베트는 독립국가였지만 1950년에 중국 공산당에 강제합병된 이후 지금까지 중국내 자치구의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티베트 민족은 당대회 전마다 중국 정부의 폭압에 시위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국제 사회에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하지만 국제 사회에서 중국이 미국의 영향력을 초월할 정도의 패권국으로 급부상하고, 티베트와 교류하는 국가에 대하여 무역 보복같은 중국의 구조적 탄압으로 현실적 한계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티베트 민족은 자유와 평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중국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실적 평론이며, 정치적 문화적 자치만을 요구하는 중도적 입장도 중국정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시행한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당국에 민감한 외부 정보 유입을 차단하고 여론 통제를 강화해 독립에 대한 목소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슬픔과 고통을 말할 수 없는 억압된 현실이지만, 주님은 티베트 민족의 목마름을 체휼하시고 자유케 하기 원하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티베트 민족의 목마름과 주님의 원함이 만날 수 있길 기도합니다. 티베트 민족이 주님을 만나고 참된 자유함과 기쁨으로 예배하는 그날이 속히 올 수 있길 소망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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