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9월 07일
리비아


리비아

리비아에서 무장단체들이 휴전에 합의하면서 유혈충돌에 따른 혼란 국면이 진정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현지 리비아 언론에 따르면 리비아 무장단체들이 유엔 리비아 특사의 중재로 만나 휴전안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휴전안은 무장단체들이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국제법 등에 따라 민간인들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도록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의 미티가국제공항을 다시 열고 트리폴리로 연결된 모든 도로를 재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유엔리비아지원단은 성명을 통해 휴전을 준수하고 리비아 수도에서 적절한 보안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1년 중동혁명으로 카다피가 실각한 후, 리비아는 지금까지 무려 7년 가까이 사실상 무정부 상태 아래서 여러 종족과 종교, 이념 추구 단체들이 각기 무장을 하고 일정한 땅을 점령하며 내전 및 지역할거 상태를 유지해 왔습니다. 카다피라는 강력한 독재 권력이 사라진 공백을 틈타 지역 군벌들이 야심을 드러내고 석유 이권과 지역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다툼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리비아는 트리폴리에 기반을 둔 이슬람계 정부와 동부 투브루크에 기반한 하프타르 주축의 비이슬람계 정부로 양분돼 혼란이 이어져왔습니다.

하루 속히 리비아 땅에 평화가 찾아오길 기도합니다. 이해관계를 맞추는 인간적인 협상으로는 또다른 분쟁의 변수를 극복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십자가의 사랑이 리비아 민족에게 임하고 서로를 용서하고 연합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리비아 민족이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되어 기쁨의 예배를 드리는 그날이 반드시 오게 될 것을 믿습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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