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를 바꾸기 위한 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살만 빈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면서 "석유의존도를 약 50%까지 낮추겠다"며 "경제 구조를 개혁하기 위한 12개 프로그램이 '비전 2030'의 틀 안에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석유 부문은 사우디 정부 세입의 87%, 수출 이익의 90%, 국내총생산(GDP)의 42%를 차지합니다. 사우디는 저유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5년 재정적자가 건국 이래 최대인 3천262억 리얄을 기록한 뒤 지난 2년간 점차 누그러지는 추세지만, 저유가가 지속하고 예멘 내전 전비 부담 등으로 재정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상 재정적자는 GDP의 8%(올해 9.2%) 정도입니다.

사우디 정부는 저유가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 1분기부터 관광비자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내년 1분기부터 사우디 방문이 허용되는 모든 국적자에게 전자식 관광비자를 최대한 낮은 수수료로 발급할 예정입니다. 사우디는 그간 걸프 지역 국가 등 매우 제한적인 곳 외에 외국인에게 관광 목적의 입국 비자를 발급하지 않았습니다.

사우디는 이슬람의 종주국인 만큼 종교 유산, 유적과 홍해 변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보유했지만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적용해 비(非)무슬림의 입국을 엄격히 통제했습니다. 그러나 탈(脫)석유 시대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관광 산업에 주안점을 두기 시작했고, 모하마드 빈살만 왕자는 올해 8월 홍해변 50개 섬과 해안을 묶은 호화 관광특구 개발을 발표해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석유가 그러했듯 세상의 근원은 영원하지 못하고 결국 메마르고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사우디가 영원한 반석되신 주님을 찾고 주님만을 구원처 삼게되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반드시 사우디 민족의 구원이 되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반석 위에 선 사우디 민족이 참된 자유와 평안으로 예배하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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