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3월 24일
이집트


이집트

대통령 선거를 앞둔 이집트가 투표율 높이기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재외국민은 지난 16∼18일에 투표가 진행되었고, 국내에서는 오는 26∼28일에 투표가 진행됩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14일 카이로의 내무부 본부에서 고위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국민은 국가를 건설하고 국가의 자유, 안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투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엘시시 대통령의 재선이 무난히 성공할 것이라는 게 중론입니다. 야권에서 대선 후보로 꼽혔던 유명 인사들이 체포 등으로 잇따라 낙마했고 다른 대선 후보들은 사실상 '들러리'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결국, 투표율에 민심이 일정 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엘시시 대통령이 2014년 대선에서 당선됐을 때 투표율은 47.5%를 기록했고 득표율은 97%로 집계되었습니다. 투표율이 4년 전보다 낮게 나올 경우 경제난 등으로 엘시시 정권에 대한 불만이 커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선거를 앞두고 일부 야당들은 선거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유권자들에게 '대권 보이콧'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2013년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되고 나서 정치적 민주화는 다시 퇴보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정치뿐 아니라 경제도 시민혁명 이후 활기가 약해졌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이 집권하고 나서 빈번한 테러 등으로 정세가 불안해지자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이집트는 외화 부족을 겪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지원을 받는 신세가 됐습니다. 더군다나 이집트 정부가 자국 화폐인 이집트 파운드 가치를 평가절하 하면서 서민들은 물가 급등으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참된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집트를 다스리게 되길 소망합니다. 아담이 만든 시스템은 죄성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생명을 내어주기까지 사랑하신 그분이 이집트 민족을 구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집트 민족이 회복된 하나님 나라 안에서 기쁨으로 예배하는 그날이 속히 올 수 있길 기도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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