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1월 19일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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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법원이 언론인 2명을 석방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거부했습니다. 이스탄불 형사법원은 지난 11일 밤 언론인 샤인 알파이(73)와 메흐메트 알탄(64)을 석방하라는 터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헌재는 구금·기소 등 사법처리 과정에서 표현의 자유를 비롯한 기본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한 피고 측 손을 들어줘 석방을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재판을 진행하는 이스탄불 법원은 이를 따르지 않고 알파이와 알탄이 구속 상태를 유지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헌재가 권한을 넘어 형법상 상고법원 역할을 했다며 무효라고 지적하며, "전혀 존중하지 않는다"며 코웃음을 쳤습니다.

헌재의 알탄과 알파이 석방 결정과 사유를 환영하며, 이를 근거로 추가 석방을 기대한 국내외 언론자유수호기구는 실망과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언론자유 대표인 알렘 데지르는 이스탄불 법원의 결정에 "깊이 우려한다"면서 "언론인들을 즉시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알파이는 2016년 쿠데타 후속 조처로 폐간된 일간지 '자만'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했으며, 알탄은 터키정치학 저술가로 여러 매체에 출연했습니다.

에르도안 정부는 지난해 7월 쿠데타 시도를 진압한 후 군인과 경찰, 판사 등 4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숙청하고 언론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터키기자협회에 따르면 현재 수감된 언론계 종사자는 153명입니다. 터키에서 헌법재판소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조직에 꼽히며, 전문가들은 언론인의 투옥은 민주주의 발전을 달성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눈과 귀를 막고 권력욕을 추구하는 아담의 죄성은 결코 터키 민족을 구원할 수 없을 것입니다. 터키 민족이 참된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은 터키 민족의 닫힌 눈을 뜨게하고 묶인 결박을 자유케 하실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터키 민족이 진리로 자유케 되고 기쁨의 예배를 드리는 그날이 속히 올 수 있길 기도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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