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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8월 08일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지난 2일 여성이 해외로 출국할 때 남성보호자(아버지, 남편, 남자형제 등)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마흐람 제도의 일부를 폐지하면서 사우디 여성들이 해외를 여행하는 기대에 들떴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여성들은 SNS를 통해 여권을 신청해 발급받는 방법과 항공권과 호텔 예약과 같은 여행 관련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또 여행하기에 좋은 외국 명소를 공유하고 그곳의 경치, 음식 사진을 올리면서 곧 허용될 해외여행의 자유를 미리 만끽했습니다.

여성으로 첫 대사가 된 주미 사우디 대사 리마 빈트 반다르 공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개혁 조처로 사우디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게 됐다. 사우디 왕실이 성평등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확실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살만 사우디 국왕은 지난 1일 21세 이상 여성이 남성 보호자의 동의 없이 여권을 신청하고 출국할 수 있다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여성이 독자적으로 결혼과 이혼, 자녀의 출생·사망을 관청에 신고할 수 있고 미성년 자녀의 법적 보호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여성이 가족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이를 근거로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녀의 학교도 등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사우디에서는 혼인하려면 여전히 남성보호자가 동의해야 하고 자녀의 국적은 아버지를 따라야 합니다. 자녀가 결혼할 때도 여성은 동의권이 없습니다.

사우디에 이슬람의 폐쇄적 벽이 낮아지면서 여성 인권이 신장돠는 것을 넘어 복음의 문까지 열리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은 사우디 민족에게 참된 자유를 허락하기 원하시는 줄 믿습니다. 사우디 민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기쁨의 예배를 누리는 그날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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