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7일
네팔


네팔

네팔의 기독교인 지도자들이 복음전파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의 새로운 법률을 철폐해 달라고 정부에 청원했습니다. 네팔기독교연맹의 C B 가하트라이 대표는 “몇년 동안 정치권은 우리를 속여 왔다. 우리는 정치권을 믿고, 특히 여당을 믿고 그들에게 표를 던졌지만, 제대로 지켜진 약속은 없다. 우리는 즉시 새로운 종교 법률의 개정을 통해 각자의 양심에 따른 자유로운 개종과 종교 선택의 자유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한다. 모든 이들은 자신의 자유로운 의지에 따라 자신의 종교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그 종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의 법률은 지난 10월, 비드야 데비 반다리 대통령의 서명에 의해 발효 되었습니다. 문제의 법은 누군가를 개종시키려 하다가 적발되면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전도행위가 봉쇄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네팔은 전체 인구의 1.4% 정도가 기독교인입니다.

네팔은 오는 11월과 12월에 각각 총선거와 지방선거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은 매우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입니다. 특히 선거를 앞두고 힌두교인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정치적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바로 이런 시기적인 미묘함 때문에 문제의 법이 의회를 통과하고 대통령의 서명에 의해 발효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기독교계는 의회 심의 단계에서부터 이를 거세게 반대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법률이 통과되고 발효된 이후, 새로운 개정을 위해 맹렬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정부는 물론 정치권 모두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팔은 연 성장률 10.93%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기독교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나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힌두교 중심인 네팔은 1970년대만 해도 기독교 인구가 전체 인구 중 0.1%에 불과 했지만, 최근 급작스러운 성장세를 보이며 선교적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생명력은 어떤 벽과 장애물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뛰어넘어 전진해 들어가게 될 것을 믿습니다. 네팔 안에서 부흥의 물결이 더욱 거세게 일어나 우상의 견고한 진이 파하여지고 자유와 해방이 임하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네팔에 주님만이 우뚝 서고 참된 예배가 회복되는 그날이 속히 올 수 있길 기도합니다.

(참고: 매일선교소식)

[1] [2] [3] [4] [5] [6] [7] [8] [9] [10]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