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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사 아람코가 지난 11일 오전 사우디 주식시장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아람코의 이번 기업공개(IPO)는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가 '공식 무대'에 데뷔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사입니다.

아람코는 지분의 1.5%를 공모, 2014년 알리바바(250억 달러)를 제치고 IPO 사상 최대 공모금액인 256억 달러(약 30조6천억원)를 기록했습니다. 공모가로만 역산해도 아람코의 기업가치는 1조7천억 달러(약 2천30조원)로 현존 최고가 기업인 애플(약 1조3천억 달러)을 가뿐히 넘깁니다. 아람코의 기업가치는 세계 상위 5위 안의 에너지 기업(엑손모빌, 토탈, 로열더치셸, 셰브론, BP)을 합한 금액보다 많습니다.

아람코는 '왕관의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 사우디 알사우드 왕가의 권좌를 유지하는 경제적 기반입니다. 전 세계 산유량의 10%(하루 약 1천만 배럴)를 생산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에너지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우디 정부는 최근 유가 하락이 고착화되면서 경제적 타격을 극복하고 탈(脫)석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람코의 공모로 수혈한 자금도 탈석유 시대를 대비한 경제·사회 개발 계획인 '비전 2030'을 추진하는데 쓴다는 계획입니다. 이 계획에는 또한 석유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과도하게 보수화한 이슬람 율법이 지배하는 사회적 관습과 규율을 완화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우디 정부는 부진했던 관광, 엔터테인먼트, 교육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여성의 사회진출, 여권 증진, 남녀평등과 같은 사회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영원할 것만 같았던 석유 의존은 유한할 수밖에 없음을 보이시고 이를 통해 사우디의 닫힌 문을 열어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복음의 문이 속히 열리어 예수 그리스도라는 반석 위에 사우디가 새롭게 세워질 수 있길 기도합니다. 사우디 민족이 영원한 생수되신 주님을 만나고 중동에 복음의 전진기지로 세워지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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