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12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총선을 계기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5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중동 정세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수 강경파 지도자인 네타냐후 총리가 연임하면 팔레스타인 문제 등에서 이스라엘의 강경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중동지역 정세 전반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문제 등에서 강경한 정책을 고수할 개연성이 큽니다. 의원내각제인 이스라엘에서 이를 견제할 장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팔레스타인에서 뜨겁게 부각한 현안은 요르단강 서안의 정착촌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6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을 합병하겠다는 취지로 말했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은 1967년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한 후 점령한 지역이고 이스라엘은 이곳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 늘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서안을 합병하면 국제사회가 지지하는 이른바 '2국가 해법'에 따른 팔레스타인 독립국 건설이 사실상 어렵게 됩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원 아래 서안 합병을 추진하며 중동 정세를 흔들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실제로 네타냐후 정권은 2017년 1월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면서 중동 아랍권을 긴장시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12월 분쟁지역인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는 이른바 '예루살렘 선언'을 발표해 국제사회의 반발을 샀고, 이후 미국 정부는 작년 5월 텔아비브에 있던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겼습니다. 미국은 지난해 팔레스타인자치정부가 중동 평화협상을 계속 거부한다는 이유로 국제기구를 통한 팔레스타인 지원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깊어만 가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갈등에 주님의 보혈이 덮이길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의 시오니즘적 정책은 수천년간 나라없이 떠돌며 아픔을 겪었던 상처에서 기인된 것이지만, 힘으로 그 상처를 회복해보려는 시도는 팔레스타인 민족에게 또다른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두 민족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사랑이 이들의 깊은 상처를 만져주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보혈은 이들의 상처를 회복시키고 서로를 용서하고 화해케 할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두 민족이 두 손을 서로 맞잡고 기쁨으로 예배하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1] [2] [3] [4] [5] [6] [7] [8] [9] [10]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