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5월 15일
시리아


시리아

내전의 위기 속에 레바논으로 피신한 시리아 난민들이 낳은 아기 3만 6천 여명이 '무국적자' 상태로 자라나고 있습니다. 국적이 없다는 것은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무국적자 아이들은 아파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고 기본적인 교육조차 받을 수 없습니다. 시리아 난민 부모들은 이런 어려움을 알고 있지만, 곱지않은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레바논 당국에 자신들의 정체를 드러내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고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때 레바논은 시리아 난민들을 인도적으로 수용했지만, 지난 4년간 난민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금은 시리아 난민들을 국가적 골칫거리로 여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수면아래에서 레바논은 중동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 모임과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는 그만큼 복음을 접할 기회가 열려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실제로 마음이 가난해진 수많은 난민들이 현지 교회 모임에 참여하고 있고 난민촌을 방문하는 아웃리치팀들을 통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있습니다. 과거 시리아는 폐쇄적인 사회주의 이슬람 국가로 시리아인들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극히 제한되었지만, 오히려 자국을 떠나 난민 생활을 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시리아 국내외적으로 한해에 수천명의 영혼들이 교회로 오고 있어 사역자가 부족할 정도인데, 가히 '영적 대부흥'이라 말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나라없는 서러움와 두려움에 시달리는 시리아 영혼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국적이 회복되어 진정한 하늘의 위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더 깊은 어둠으로 치닫고 있는 것만 같은 상황속에서 하나님은 오히려 자신의 주권을 회복시키고 시리아 민족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한때 세계선교의 시작인 안디옥교회가 있었던 시리아가 하나님 나라로 회복되고 다시 한 번 생명의 근원으로 일어날 그날을 기대합니다.

(참조: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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