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11일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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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성 약 500만명이 힌두사원에 여성 입장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하며 620km 길이의 인간 띠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1일 오후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여성 500만명이 인간 띠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주 전역에서 모인 여성들은 케랄라 주 북단 카사라고드로부터 남단 티루반타푸람까지 도로에서 어깨를 맞대고 서서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 주 정부는 당초 300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참가자수는 이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케랄라 주에 위치한 사바리말라 사원은 해마다 2000만명 이상 순례객이 찾는 대표적인 힌두교 성지입니다. 인도 대부분의 힌두사원은 생리 중인 여성의 출입만 막는 것과 달리 이 사원은 10대부터 50대 가임기 여성의 입장을 전면 금지해와 불만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인도 대법원은 "사바리말라 사원이 가임기 여성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여성 입장을 결사반대하는 힌두 우익단체와 보수 신도들이 사원 입구를 막고 방화, 분신자살, 폭행 등 폭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때문에 대법원 위헌 판결에도 아직까지 이 사원에는 단 한명의 여성도 입장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힌두교는 관습적으로 생리 중인 여성을 깨끗하지 못하고 불완전한 상태라 여겨 왔습니다. 힌두교 전통주의자들은 순결을 지키는 남신 '아야파'를 모시는 사바리말라 사원의 특성상 가임기 여성 출입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복음은 지위고하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자유와 은혜가 되는 참된 진리임을 믿습니다. 인도의 힌두교도들이 주님을 만날 때 포로된 것이 자유케 되고, 눈 먼 것이 보게 되며 눌린 것이 해방될 것 입니다. 거짓된 진리와 영에 속박된 수많은 인도 사람들이 참된 자유와 기쁨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참고: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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