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01일
카슈미르


카슈미르

최근 인도와 파키스탄의 물리적 긴장에 두 나라가 70년 이상 끈질기게 이어온 분쟁의 역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국은 1947년 영국에서 각각 독립할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치열하게 대립했습니다. 애초 한 나라로 여겨지던 인도와 파키스탄은 힌두교와 이슬람교 중심으로 각각 갈라지면서 분쟁의 씨앗이 잉태됐습니다.

분쟁의 무대는 카슈미르였습니다. 다른 인도 지역과 달리 카슈미르 주민 대부분은 무슬림이었지만 지배층은 힌두교를 믿었습니다. 처음부터 갈등을 내재한 상태였던 셈입니다.

종족 구성상으로는 카슈미르가 파키스탄에 귀속되는 게 순리처럼 보였으나 힌두 지도자가 인도에 통치권을 넘기려 했습니다. 그러자 1947년 10월 파키스탄의 지원을 받은 무단 부족집단이 이에 저항하며 침공했고 분쟁과 갈등은 본격화됐습니다.

카슈미르 사람들은 양국의 긴장과 대립 속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정체성을 되찾고자 인도에 저항하지만 그것은 뿌리깊은 상처로만 남고 있고, 파키스탄 또한 카슈미르에 자유를 준다는 명분으로 분쟁하지만 정작 카슈미르 사람들의 고통에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카슈미르는 봄과 여름엔 히말라야의 설산을 배경으로 붉은 튤립과 노란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데, 사람들은 본래 이런 카슈미르를 보며 ‘동양의 알프스, ‘지상 낙원’이라 불렀습니다. 수천 년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문명의 교차로로 위치해 화려한 문화를 꽃피우며 서로 다른 인종과 종교와도 평화롭고 자유롭게 지내는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지상 화약고, 갈등과 분쟁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카슈미르에 분쟁과 대립이 멈추고 다시금 평화가 회복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은 카슈미르 땅을 구원하기 원하시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셨습니다. 카슈미르 민족의 슬픔과 상처에 십자가의 보혈이 덮이고 기쁨의 예배가 드려지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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