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08일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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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의회가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알리 압델알 이집트 국회의장은 지난 3일 의원들이 탄원서를 제출해 대통령 임기를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헌법 개정안을 제안했습니다.

탄원서에 서명한 의원은 약 125명으로 전체 이집트 의원(596명)의 20%가 넘습니다. 탄원서를 제안한 의원 중 한 명인 마흐무드 바드르는 전날 대통령 임기와 관련, "4년은 충분하지 않다"며 엘시시 대통령의 임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연장하는 헌법 개정안이 앞으로 의회를 거쳐 국민투표까지 통과할 경우 엘시시 대통령은 최소 2024년까지 집권할 수 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재작년 3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97%의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이집트에서는 엘시시 대통령의 장기집권을 밀어주려는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한 이집트인 변호사는 의회가 헌법에서 대통령의 '2연임 금지' 조항의 개정을 논의하도록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만약 대통령의 2연임을 금지한 조항을 바꾸면 엘시시 대통령은 2022년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 또 출마할 수 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작년 11월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3선 연임의 대통령을 추구하지 않겠다"며 "이집트 헌법을 개정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엘시시 대통령이 '국민이 원한다면' 등의 단서를 달아 입장을 바꿀 개연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엘시시 대통령은 2013년 쿠데타로 무함마드 무르시 민선 정부를 전복한 뒤 이듬해인 2014년 5월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집권 이후 이슬람조직인 무슬림형제단 인사들을 탄압하고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등 권위주의적 통치를 보였습니다. 재작년 4월부터는 테러 문제 등을 이유로 국가비상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엘시시 대통령이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처럼 이른바 '현대판 파라오'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1981년부터 30년간 이집트를 장기집권하다가 2011년 4월 민주화 시위로 축출됐습니다.

이집트 민족의 참된 목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임을 믿습니다. 아담의 지도력은 죄로 인해 결국은 유한하고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이집트 민족이 참된 목자되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구원의 길로 나아가게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이 이집트에 새로운 길을 내시고 생명의 강물을 발원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집트 땅에 하나님 나라가 회복되고 충만한 기쁨이 가득한 그날을 소망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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