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9일
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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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튀니지의 공공근로자 약 67만명이 지난 22일 임금 인상 요구를 최근 정부가 수용하지 않은 데 반발해 파업을 했습니다.

튀니지 전역의 학교, 대학,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등에서 근로자들이 파업에 참여했고 병원에서는 응급실 직원들을 제외한 근로자들이 동참했습니다. 또 시위대 수천 명이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의회 건물 앞에서 "정부가 수치스럽다"고 외치면서 임금 인상을 주장했습니다. 스팍스, 가베스, 시디 부지드 등 다른 도시에서도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튀니지 최대 노조단체 '튀니지노동연맹'(UGTT)의 대표 누레딘 타부비는 "물가 상승과 낮은 삶의 질을 생각할 때 매우 위험스러운 상황"이라며 "정부는 곧 굶주림의 혁명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UGTT가 주도한 이날 공공부문 파업은 튀니지에서 5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외신이 소개했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긴축재정을 펴는 상황에서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임금을 올려주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5.5% 수준인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총임금을 2020년에는 12.5%로 낮춘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튀니지는 2011년 1월 대규모 군중시위를 통해 25년간 장기 집권해 온 벤 알리 대통령을 몰아냈습니다. 이후 리비아, 이집트, 시리아, 예멘 등지에서 이른바 '아랍의 봄'으로 일컬어지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튀니지는 이들 국가 중 유일하게 민주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았지만, 테러에 따른 관광산업 악화, 물가 급등, 높은 실업률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튀니지 민족을 구원하는 진정한 혁명은 복음을 통해서만 일어날 수 있음을 믿습니다. 튀니지 민족의 목마름이 사회적 혁명을 넘어 복음으로 해갈되길 소망합니다. 튀니지 민족이 참된 자유와 기쁨으로 예배하는 그날이 속히 오길 기도합니다.

(참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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