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01일
티베트


티베트

변경 소수민족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는 중국 당국은 지난해 티베트 자치구에서만 분리 독립과 관련한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58명을 엄중 처벌했다고 중앙통신이 지난 14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티베트 자치구 고급인민법원(고등법원)이 2018년 국가 분열을 선동하고 국가안전을 위해하는 범죄 활동을 도운 죄목으로 25명, 민족 간 갈등을 선전한 혐의로 33명에 대한 심리를 종결하면서 중형을 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티베트 자치구 고급인민법원장은 인민대표대회(인대)와 정협에 대한 업무 보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보고에서는 고급인민법원은 중국 분열을 선동 획책하고 민족과 종교를 앞세워 갈등을 자극한 이들을 엄벌로 다스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재판 2심제를 시행하는 중국에서는 고급인민법원의 심리가 최종심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티베트 고급인민법원은 이들 국사범에 대한 형량에 관해선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대체로 장기징역형이나 무기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티베트는 과거 중국 당·송 시대에는 토번(吐蕃) 등으로 불리면서 독립국을 유지했지만, 1950년 10월 중공 인민해방군이 티베트를 침공했습니다. 이듬해 중국의 종주권과 티베트 자치권을 인정하는 17개의 평화협정에 서명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탄압과 계속되는 한족 유입으로 1959년 대규모 반란이 일어났고, 달라이 라마를 비롯한 수많은 티베트인이 인도로 망명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1965년 티베트를 자치구로 만들었습니다.

티베트 민족은 중국의 무력침공으로 강제합병된 이래 지금까지 중국 정부에 독립을 요구하며 외로운 항거를 해왔습니다. 그들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주인 달라이 라마의 지도력 아래 정치적인 독립과 영적인 구원을 소망하고 있지만, 중국의 패권과 구조적 탄압 속에 현실적 한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조차 중국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히며 정치적 문화적 자치만을 요구하는 중도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이는 자유와 해방을 갈망하는 티베트인들의 목마름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티베트 민족이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를 발견하길 기도합니다. 복음에는 티베트 민족의 목마름을 해갈 할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티베트 민족이 상황과 환경을 초월해 주님 안에서 기쁨으로 예배하는 그날을 소망합니다.

(참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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