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비전선교단
작성일 2015-12-22 13: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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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68. 성만찬의 일상성과 기념
내용

168. 고린도전서 11:23-29 <성만찬의 일상성과 기념>
                                                                                    조다윗 선교사

  제자들과 함께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일상적인 모티브를 상징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그 의미의 울림은 비범하고 심오한 데가 있다. 히브리인들이 평소에 먹는 일상적 음식인 빵과 포도주를 자신의 몸으로 비유하신 주님의 원초적 의도를 보라.
  평소에 먹는 우리로 치자면 밥과 물과 같은 히브리인들의 음식이라는 점에서 종교적 엄숙함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일상적이고 평범한 소재지만, 그 비유는 어느 종교성보다도 깊고 심오한 울림을 준다. 보라! 포도주는 깨끗한 물을 찾기 어려운 중동에서 일상적인 물처럼 음용되었지만, 그 일상적으로 음용되는 포도주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포도가 으깨어지고 포도즙 틀에서 형체를 다 부셔야만 포도주로 만들어지고 발효될 수 있다! 중동의 식사였던 빵 역시 매일 먹는 일상적인 밥이었지만 곡식이 베이고 탈곡되어 고운 가루가 되기 위해서는 몸을 다 깨뜨려야만 한다!
  자신의 몸을 떼어 부수고 깨뜨린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념할 때 이만큼 적합한 상징이 있겠는가? 또한, 이는 이후 제자들에게 그저 하나의 종교적 이벤트나 예식의 의미를 뛰어넘어, 중동의 밥과 물인 빵과 포도주를 식탁에서 매일 먹는 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잊으려야 잊을 수가 없다는 점에서 심도 있는 일상적인 각인이 아닐 수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따르는 일은 단지 종교적 심취나 엄숙한 분위기의 모사가 아니라 매일 그분의 십자가 지신 사랑을 일상적으로 기념케 한다는 점에서 일회적이고 단속적인 종교성을 배제하는 파격이다.

168.1 Corinthians 11:23-29 <Ordinariness and Commemoration of the Holy Eucharist>

Jesus normally used an ordinary motive to teach his disciples. But, there was a deep and extraordinary meaning. See Jesus’ purpose that he likened his body to daily bread and wine that the Hebrews used to have.
  Although those materials were too ordinary to find religious gravity, they took on a more serious meaning than anything else. See! Wine was used for daily drinks like water in the Middle East where water was hardly found. But, grape has to be squashed and totally deformed in a wine press to ferment to make wine. Bread was also daily food there but grain should be reaped, threshed and fully grinded to be a fine powder!
  Are there any other suitable symbols than this in commemorating Jesus’ cross on which Jesus broke his body himself? That was not just a religious event or meaning, but an extraordinary and powerful symbol for disciples. Because they couldn’t forget Jesus’ death and resurrection as long as they had daily bread and wine, everyday food in the Middle East. Following Jesus’ cross is not just being very religious or replicating a serious mood, but breaking away from one-time religiosity in remembering His love on the cross every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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